서울형 아이돌봄비 지원사업 : 신청대상과 방법

서울시에서는 육아 중인 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서울형 아이돌봄비' 지원사업을 9월부터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조부모와 삼촌, 이모, 고모 등 4촌 이내(영아 기준) 친인척이 한 달에 40시간 이상 아이를 돌보는 가정에 아이 1명당 월 30만 원을 지원하는 것입니다. 이번 사업은 어떤 내용이고 어떻게 신청할 수 있는지, 그리고 어떤 효과가 기대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서울형 아이돌봄비란?

 

서울형 아이돌봄비는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돌봄 지원 사업입니다. 이번 사업은 부모가 직접 아이를 돌보기 힘들어 친인척이나 민간 육아도우미의 돌봄 지원을 받는 '양육 공백' 가정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서울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가족 돌봄과 민간 돌봄 서비스를 함께 지원합니다. 가족 돌봄은 조부모와 삼촌, 이모, 고모 등 4촌 이내(영아 기준) 친인척이 한 달에 40시간 이상 아이를 돌보는 가정에 아이 1명당 월 30만 원을 지급합니다. 민간 돌봄 서비스는 친인척이나 민간 아이 돌봄 서비스를 선호하면 서울시가 지정한 서비스 제공기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월 30만 원 상당 이용권이 지급됩니다.

 

지원 대상과 신청 방법은?

 

지원 대상은 올해 10월 기준으로 24개월 이상 36개월 이하 아이를 키우면서 맞벌이 등으로 양육 공백이 생길 수 있는 기준 중위소득 150%(3인 가구 기준 월 665만3천원) 이하 가구입니다.

신청은 9월1일 문을 여는 서울시 출산·육아 종합 포털 '몽땅 정보 만능키'를 통해 받으며, 자격 확인을 거쳐 지원 대상을 선정합니다.

지원금은 신청일 다음 달부터 수행된 돌봄에 대해 지급되며, 활동 시간 인증은 몽땅 정보 만능키 홈페이지에서 생성되는 QR코드로 하면 됩니다. 시는 돌봄 활동 지원과 부정수급 방지를 위해 별도 모니터링단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부모와 조력자가 협의해 미리 작성한 돌봄 계획의 장소와 시간을 파악해 전화나 현장 방문으로 확인합니다. 육아 조력자가 월 3회 이상 전화·현장 모니터링을 거부하면 돌봄비 지원을 중지합니다.

 

어떤 효과가 기대되나요?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서울형 아이돌봄비 지원사업은 엄마·아빠의 육아 부담을 덜어주는 것뿐 아니라 조부모 돌봄의 가치를 인정하고 보답하는 차원"이라며 "서울시의 대표적인 돌봄 정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서울시에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부모들의 육아 부담을 덜어주고 조부모와 친인척들의 도움을 인정하는 바람입니다. 많은 가정들이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육아 부담을 덜고 더 나은 육아 환경에서 아이들을 키우길 기대합니다.

이번 사업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한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의 대표 사업으로 선보입니다. 서울시에서는 앞으로도 다양한 육아 지원 정책을 마련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서울형 아이돌봄비는 서울시가 처음 시도하는 새로운 돌봄 지원 사업입니다. 이번 사업을 통해 많은 가정들이 육아에 대한 부담과 걱정을 줄이고, 조부모와 친인척들이 아이 돌봄에 대한 보상과 감사를 받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서울시에서는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더 나은 육아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하였습니다. 해당되는 가정은 9월 1일 '몽땅 정보 만능키'를  기억하시어 꼭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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